-
목차
1. 왜 저소음 건설기계가 필요한가?
건설기계 소음 기준과 규제 강화
최근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건설현장이 주거지, 학교, 병원 인근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민원, 공사 지연, 심지어 벌금 부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이슈가 되었습니다.환경부의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르면,
주간 기준 65dB 이상, 야간 기준 50dB 이상은 생활소음 규제 대상이 되며,
굴삭기, 로더, 브레이커 등은 가장 대표적인 소음 유발 건설기계로 분류됩니다.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저소음 장비에 대한 민간 수요 증가
- 정부·공공기관 공사 시 ‘소음 기준 장비’ 의무 사용 확대
- 전기 기반 장비, 하이브리드 기술로 소음 저감
특히 실내 작업, 야간 공사, 병원·학교 인근 현장에서는
소음 적은 건설기계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으며,
이제는 성능과 함께 ‘정숙성’도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2. 1위 – 전기 미니굴삭기: 친환경 + 정숙성의 대표주자
전기 굴삭기 소음 장점
소형 전기 굴삭기는 현재 가장 조용한 건설기계로 꼽힙니다.
특히 1톤~3톤급 미니 굴삭기 전기 모델은 내연기관이 없기 때문에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이 거의 없으며, 엔진 진동 또한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입니다.대표 모델 예시:
- Volvo EC18 Electric
- Hyundai R18E
- Doosan E10e (두산밥캣)
이 장비들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작동 중 평균 소음 45~55dB 수준
- 배기음 없음 → 실내·지하·병원 근처에서 적합
- 전기모터 기반으로 진동·냉각팬 소음까지 최소화
또한 유지비 면에서도 엔진 오일 교환, 연료비, 필터 교체 부담이 거의 없어
장기 운용 시 총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물론 초기 구매 비용은 디젤 모델보다 약 20~30% 높지만,
저소음 환경 + 연비 절약 + ESG 공사 가점 확보까지 고려하면
전기 미니 굴삭기는 최고의 저소음 선택지입니다.
3. 2위 – 하이브리드 휠로더: 출력과 정숙함의 균형
하이브리드 건설기계 기술 적용 사례
두 번째로 소음이 적은 건설기계는 하이브리드 휠로더입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부하 상태에서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이때 소음이 거의 없음이 특징입니다.대표 장비:
- Komatsu WA475-10
- Volvo L25 Electric
- Caterpillar 988K XE
하이브리드 장비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저속 또는 공회전 시 전기모터 작동 → 소음 60dB 이하
- 하중이 커질 때만 디젤 엔진 작동 → 필요한 순간만 출력 집중
- 연료 절약 효과 최대 30%, CO₂ 배출도 감소
특히 폐기물 처리장, 항만, 아스팔트 포장현장 등
반복적이면서도 소음 민감한 작업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또한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로더는 최신 캡 설계로
운전실 내부 소음까지 철저히 차단되어
기사의 피로도 감소 효과도 탁월합니다.
4. 3위 – 전동 지게차: 물류창고·도심 건설에 최적화
전기 지게차 소음 특성
전동 지게차는 건설기계 중에서도
물류와 건설의 경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특히 도심지 자재 운반, 고층 아파트 내부 자재 반입 등에서
소음 문제가 자주 대두되는 가운데,
전동 지게차는 소리 없는 성능으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대표 모델:
- Toyota Traigo 48V
- Hyundai 25B-9
- Clark GTX 시리즈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소음 50~60dB 이하
- 회전 소음·배기음 없음
- 실내, 쇼핑몰, 병원 공사 등에서 완벽 대응
- 장시간 작동 가능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모델은 8~10시간)
특히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경고음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만,
그 외 기계 소음 자체는 거의 없어
사람과 장비가 혼재된 복잡한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마무리 요약
건설기계도 이제는 성능만큼이나 ‘조용한 힘’이 중요해졌습니다.
소음이 적은 건설기계는 작업 환경 보호, 민원 예방, 안전 확보까지 모두 충족시키며
앞으로의 현장 선택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전기 굴삭기 → 실내, 도심, 야간공사 최적
✅ 하이브리드 로더 → 대형 장비의 저소음 혁신
✅ 전동 지게차 → 복합공간 건설에 특화건설기계 선택에 있어 **‘얼마나 강한가’보다 ‘얼마나 조용한가’**가
이제는 또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건설기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설기계 화물차로 분류되면 생기는 문제 – 제도상의 혼란과 실무 리스크 (0) 2025.04.15 중장비 수명 늘리는 주기별 정비법 – 오래 쓰는 장비의 비결 (0) 2025.04.15 중장비 렌탈 시장의 숨겨진 진실 – 빌리는 것이 답일까, 사는 것이 맞을까? (0) 2025.04.14 스마트 건설기계란 무엇인가? – 미래 현장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0) 2025.04.14 건설기계 보험,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0)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