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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중장비 기사라는 직업, 현실은 어떤가요?
“중장비 기사는 단순히 기계만 다루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확한 판단력과 체력, 기계에 대한 애정이 필요한 직업이죠.”서울 외곽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모(45) 기사님은
중장비 기사로 일한 지 15년 차 베테랑입니다.그는 하루 일과가 단순히 기계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협업하며 사고 없이 일을 마무리하는 책임이 따르는
‘기술+관리+현장 감각’이 필요한 전문 직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중장비 기사라는 직업은 고소득 가능성, 기술적 전문성,
그리고 작업 성취감이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불규칙한 스케줄, 고된 작업 환경, 장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요구됩니다.
✅ 중장비 기사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오전 6시, 해가 뜨기도 전에 이 기사님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현장은 7시부터 장비 이동 및 배치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는 항상 1시간 전에 도착해 장비 상태 점검부터 합니다.
🛠 장비 점검 루틴
- 유압오일, 냉각수, 연료 상태 체크
- 굴삭기 또는 휠로더 외관 손상 확인
- 시동 후 이상 진동, 소음, 경고등 점검
이 작업은 단순한 준비가 아닙니다.
작은 이상 징후라도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하루 작업 전체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오전 작업 (7시~12시)
– 본격적인 작업 시작
– 토사 적재, 골재 이동, 굴착 작업 등
– 작업자는 무전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협업🍽 점심시간 (12시~13시)
– 간단한 도시락 또는 식당 이용
– 장비 안에서 혼자 식사하는 경우도 많음🔁 오후 작업 (13시~17시)
– 오전 작업 연장 or 장비 교체
– 오후에는 기온 상승으로 집중력 저하 → 휴식 필수🧹 마무리 (17시~18시)
– 작업 보고서 작성
– 장비 세척 및 연료 보충
– 내일 작업 계획 확인
하루 일과는 반복적이지만,
현장 조건과 작업 내용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 가장 힘든 점은? 그럼에도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
이 기사님은 “여름과 겨울이 가장 힘들다”고 말합니다.
여름에는 40도 가까운 열기,
겨울에는 손끝이 얼어붙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하루 종일 기계 안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장비는 사람 손보다 민감합니다.
“기계가 내 기분을 읽는 것 같아요.
집중력이 떨어지면 반응도 늦고, 기계도 말썽을 부리더라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15년간 이어온 이유는?
✔️ 하루의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면 생기는 뿌듯함
✔️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 보장
✔️ 본인이 직접 기계를 다루며, 자신의 손으로 현장이 완성된다는 성취감특히 이 기사님은 “자격증과 기술만 있으면 나이 제한 없이 오래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젊은 세대에게도 중장비 기술 습득을 추천했습니다.
✅ 중장비 기사 되려면? 자격증부터 현장 적응까지
중장비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면허와 실무 능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포크레인, 휠로더 등)**이 있어야 하며,
기계에 따라 굴삭기 기능사, 지게차 기능사 자격증도 요구됩니다.
중장비 기사 입문 3단계
- 기능사 자격증 취득 (한국산업인력공단)
- 필기 + 실기 시험으로 구성
- 상시시험 가능, 학원 수강 추천
- 도로교통공단 면허 등록
- 자격증 취득 후, 조종사 면허 신청
- 해당 장비 운전 합법화
- 현장 실습 또는 취업
- 학원 취업 연계 or 중장비 업체 채용 공고 활용
- 장비별 작업 감각은 실전에서만 익힘
이 기사님도 처음에는 학원에서 자격증을 따고,
현장에 보조기사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건, 기계를 아끼고 조심스럽게 다루는 습관”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중장비 기사로서의 미래와 조언
건설 산업의 자동화가 진행되면서
중장비 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위기론도 일부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기계 자동화보다도 정밀한 사람의 조작 능력이 더 중요한 작업이 여전히 많습니다.특히 도심 재개발, 지하 공사, 농촌 기반 시설 정비 등은
여전히 경험 많은 기사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이 기사님은 후배들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실수도 많겠지만,
기계를 정말 내 손발처럼 다룰 수 있게 되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기술이 생깁니다.”그는 현재, 향후에는 소형 전기 장비를 직접 구매해
1인 장비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기술이 있으면 길이 열려요.”
그의 말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기술로 먹고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마무리 요약
중장비 기사의 하루는 고되고 반복적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정확함과 책임감,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습니다.
✔️ 새벽부터 장비를 점검하고 하루를 준비
✔️ 매일 다른 현장에서 조율과 판단이 필요한 작업
✔️ 추위와 더위를 견뎌야 하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
✔️ 자격증 취득과 꾸준한 연습으로 시작되는 경력
✔️ 숙련될수록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 가능'건설기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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