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작업자의 여름 건강 수칙 – 무더위 속 안전하게 일하는 법 :: 중장비와 건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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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8.

    by. Keyon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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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대비 체온 관리 – 폭염 속 체온 상승을 막는 법

      여름철 건설 현장은 말 그대로 ‘뜨거운 전쟁터’입니다. 기온이 30도를 넘고, 햇빛에 달궈진 철골과 아스팔트 위에서 하루 종일 움직이는 작업자들은 항상 체온 상승에 따른 열사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장비 조종사나 타워크레인 기사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은 체온 조절이 더욱 어렵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체온 조절이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작업 중 휴식시간을 1~2시간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확보하고, 그늘막, 이동식 냉풍기, 쿨러 박스 등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땀이 많은 작업자는 쿨스카프나 냉감조끼 같은 기능성 웨어를 활용해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몸의 이상 신호를 스스로 감지하는 감각입니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체온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먼저 건강을 무너뜨리는 신호입니다.

      건설 현장 작업자의 여름 건강 수칙 – 무더위 속 안전하게 일하는 법

      탈수와 전해질 관리 – 수분 섭취의 방식이 중요하다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단순히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물만 마시는 것은 오히려 전해질을 희석시키고, 현기증이나 근육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특히 고소작업이나 중장비 운전 중 매우 위험합니다.

      수분 보충의 핵심은 ‘조금씩, 자주, 균형 있게’입니다. 하루 2리터 이상을 목표로 하되, 15~30분마다 한 모금씩 마시는 습관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또한 이온음료나 염분이 함유된 전해질 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면 땀으로 빠져나간 나트륨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어 탈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이뇨작용을 유발해 오히려 탈수를 가중시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수분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철 근육·관절 보호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부상 예방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여름철에도 근육과 관절 부상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땀에 젖은 작업복은 마찰로 인한 피부염, 젖은 장갑으로 인한 손목 염증, 미끄러운 발판에서는 무릎이나 발목 염좌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업 전 준비 운동이 필수입니다. 5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도 근육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작업 중 몸의 반응 속도가 개선되어 사고 위험이 줄어듭니다.
      또한 여름용 통기성 작업복과 미끄럼 방지 안전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마찰과 염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더 안전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곧 생존 전략입니다. 땀이 많고 덥다고 해서 최소한의 보호장비를 포기하는 건 건강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휴식 – 폭염 속 안전 감각 유지하기

      여름에는 체력만이 아닌 정신력도 소진됩니다. 더위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감정을 예민하게 만들며, 작은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게 합니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작업 중 다툼이나 오해, 단순 실수에 의한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현장의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적인 안전 전략입니다. 작업 전 간단한 회의 시간에 팀 간 간단한 인사, 작업 공유, 위험 요소 브리핑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1일 1회, 10분 이상의 ‘완전한 정적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것도 작업자의 사고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인 여유는 판단력을 지켜줍니다. 더운 날일수록 여유 있게, 말 한마디라도 부드럽게, 이를 실천하는 작업장이 결국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듭니다.
      여름은 감정도 예민해지는 계절입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도 안전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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