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워크레인 수입 현황과 브랜드 점유율 :: 중장비와 건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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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10. 16.

    by. Keyon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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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타워크레인 수입 구조와 역사

      한국은 지형과 부지 제약, 건설 산업 구조 특성상 자체 대형 타워크레인 생산보다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운영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유럽의 기술 수준이 높은 해머헤드, 플랫탑, 루핑형 모델들이 국내 현장 수요를 대체로 충족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주)코리어인터내쇼날은 1975년부터 프랑스 Potain 타워크레인의 독점 수입·판매를 담당해 왔으며, 지금까지 국내에 1,000대 이상의 Potain 크레인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브랜드가 오랫동안 국내 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해온 것은 브랜드 신뢰도와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수입이 단순히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기술 지원과 부품 보급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아 왔습니다.

      국내 타워크레인 수입 현황과 브랜드 점유율

      2. 주요 수입 브랜드와 점유율 경향

      국내 수입 타워크레인 시장에서는 Potain이 오랫동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코리어인터내쇼날의 소개에 따르면, 국내 수입 타워크레인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Liebherr, Comansa, Jaso, Yongmao, Zoomlion, XCMG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국내 현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중국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 향상이 수입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점유율 변화는 수입 조건, 통관 절차, 환율, 서비스망 유지 능력 등에 의해 비교적 빠르게 변동하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유럽 브랜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브랜드가 시장 진입을 확장하면서 경쟁 구도가 다소 재편되고 있습니다.

      3. 수입 타워크레인 시장의 도전과 리스크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에는 여러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우선 환율 변동이 큰 변수가 됩니다. 수입 제품 가격은 환율에 민감하며, 원화 약세 시 비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입 장비의 **부품 공급과 AS (After-Sales Service)**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장 운영 중 고장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느려져 공사 지연 위험이 커집니다. 국내에서 서비스망을 충분히 구축하지 않은 브랜드는 지속성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증 및 안전 기준 문제도 큰 장애물입니다. 수입 타워크레인은 국내 안전 · 규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때로는 개조나 보완이 필요해 비용이 추가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수입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입니다.

      4. 향후 전망과 선택 기준 제안

      앞으로 국내 타워크레인 수입 시장은 기술 수준, 서비스 네트워크, 가격 경쟁력, 친환경·자동화 역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친환경 기조와 무인화 추세에 맞춘 자동화ㆍ전동화 모델을 갖춘 브랜드가 수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가격만 보고 선택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서비스 대응력, 부품 수급 속도, 인증 적합성, 브랜드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입 브랜드를 선정해야 합니다.
      결국, 수입 타워크레인도 마치 국산 장비처럼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가능한 파트너 장비로 봐야 하며, 이런 마인드로 접근할 때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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